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쌍용 렉스턴/1세대 (문단 편집) === 렉스턴 (Y200, 2001~2003)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y1VYJZL.jpg|width=100%]]}}} || || '''{{{#fff 렉스턴}}}''' || >'''대한민국 1%''' 1998년부터 3년간 1,600억을 투자해서 개발한 모델로, [[2001년]] [[8월 20일]] 생산라인 준공과 동시에 생산이 시작되었다. 같은 달 3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같은 해 9월부터 출시되었다. 렉스턴의 시작은 [[쌍용 무쏘|무쏘]]의 후속 모델을 위한 프로젝트로 1995년 시작되었지만 1998년 쌍용자동차가 [[대우그룹]]에 인수되면서 많은 부분이 대우의 손길에 의해 수정되었다. 일단 프로젝트명을 대우의 방식에 따라 Y200으로 바꿨고[* 그 전에는 [[쌍용 무쏘|FJ]], [[쌍용 코란도/2세대|KJ]], [[쌍용 체어맨/1세대|W-CAR]] 등 알파벳으로 구성했다.] 무쏘의 후속으로 시작했지만 개발 도중 한 등급 위의 고급 SUV로 변경했다.[* 하지만 Y로 시작하는 코드명은 동일하게 가져갔다. 대우 시절 변경된 무쏘의 코드명은 Y1xx.] 또한, 무쏘와 뉴 코란도를 디자인한 켄 그린리 교수에게 맡겼던 초기 디자인을 폐기하고 [[대우 레간자]]를 디자인했던 [[이탈디자인 주지아로]]가 디자인하였다. 그 덕분에 Y200의 디자인 테마는 쌍용의 투박하고 직선적인 실루엣이 아닌, 유선형 스타일의 둥글둥글한 [[대우자동차]]의 느낌이 상당히 짙다. 후술하겠지만 특히 전면부 디자인은 대우의 악명 높은 '''삼분할 그릴'''로 설계되었다가 다시 이를 급하게 지우려고 한 흔적이 역력하다. 실내 디자인도 [[GM대우 매그너스|매그너스]]와 흡사하고 사이드미러 조절부는 완전히 똑같다. 두 차량은 같은 시기에 개발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나마 매그너스의 실내 디자인은 당시에 꽤 평가가 좋아서 렉스턴에 그대로 때려박고도 악평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Y200의 시험차가 생산되어 한창 시험주행을 거칠 무렵 대우그룹이 외환위기의 타격으로 인해 워크아웃이 결정되었고, 결국 대우자동차에서 쌍용자동차가 분리매각되면서 사실상 대우그룹이 개발한 Y200은 다시 분가한 쌍용자동차의 손으로 완전히 넘어오게 되었다.[* 이후 나온 순수 대우자동차 계열의 첫번째 SUV는 [[GM대우 윈스톰]]이다.] 쌍용자동차도 상황이 좋지는 않았지만 다행히도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였기 때문에 큰 차질없이 출시되었다. 렉스턴(REXTON)은 왕가, 국왕을 뜻하는 라틴어 'REX'와 품격, 기풍을 뜻하는 영어 'TONE'의 합성어로 왕가의 품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시 직전까지 [[해모수]]라는 이름과 경쟁을 벌였지만 차량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외되었고, 지금의 렉스턴이 탄생되었다. 그당시 유행했던 유선형 디자인 트렌드를 적극 반영시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었다. 이를 입증하듯이 산업자원부 굿디자인 장관상을 받았고 렉스턴의 직접적인 경쟁 차종인 [[현대 테라칸]]이 몇 달 먼저 출시했음에도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싸늘한 편이었기에 렉스턴이 초장부터 확실하게 테라칸을 찍어 눌렀다. 한가지 눈여겨 볼 점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3분할로 되어있고 가운데에 크롬 도금 직선 5줄이 있다는 것인데, 이는 대우 시절 패밀리룩을 맞추려고 디자인했지만 대우그룹의 부도로 계열 분리되었기 때문에 굳이 따를 필요가 없어지게 되어서 대우자동차 3분할과 살짝 다르게 수정했다.[* 만약 대우그룹 산하에서 그대로 나왔다면 동시대의 쌍용자동차의 차량들과 동일하게 대우 돼지코 엠블럼과 대우자동차 특유의 3분할 그릴로 나왔을 것이다. 실제로 대우그룹 산하에서 만들어진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6281344|프로토타입]]은 대우 엠블럼과 대우 3분할 그릴이 적용되어 있었다.] 실내에는 [[쌍용 체어맨/1세대|체어맨]]에나 들어가던 메모리시트[* 무려 3명까지 자세를 기억할 수 있었다. 당시 대한민국의 최고급 차량이었던 [[현대 에쿠스/1세대|에쿠스]]도 2명까지만 가능했고 지금도 3인까지 지원하는 차량을 보기 힘드니 렉스턴은 상당히 오버스펙으로 볼 수 있다.], 레인센서, ECM 룸미러,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AV 시스템 등등 고급 옵션이 다수 들어갔으며, 자체 충돌테스트에서 별 5개를 받을 정도의 차체 안정성과 듀얼 에어백 및 1열 사이드 에어백을 갖췄고, 흡차음재와 소음 튜닝을 통해 동급 차량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정숙성을 보였다. 파워트레인은 이미 무쏘에서 검증받은 플런저 타입 662925 엔진과[* 무쏘와 뉴 코란도의 것을 그대로 사용해서 엔진에서 같은 소리가 난다.] BTR 4단 [[BTR M74 변속기|M74LE]]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수동변속기로 [[SNT다이내믹스|통일중공업]] 제조의 5단 [[트레멕 T-5 변속기|T5WC]]가 탑재됐다. 무쏘 대비 전폭과 축거가 길지만 무게는 35kg 가볍다. 새로운 공법으로 4조각으로 이루어진 무쏘의 바닥과 다르게 렉스턴은 철판 2장으로 구성되고 사이드 패널 역시 2장으로 구성되어 용접점이 25% 줄었기 때문이다. 차체는 가벼워졌지만 고장력 강판과 곳곳에 보강재를 덧대 강도는 15%가량 늘었다. 270여 번의 쌍용 자체 충돌시험 결과, NHTSA 기준 정면, 측면 시험에서 별 5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기된 공법 변경에도 미진한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A필러 강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전복 시 탑승자 사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 당시 대한민국 법규에는 차량중량의 1.5배만 버티면 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렉스턴 역시 1.5배만 버티도록 설계되었으나, 실제 전복 사고시 차체가 받는 충격량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차대(뼈대)는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인 만큼 충돌 안정성이 우수하지만 차체 A필러의 강성이 약했기에 전복 시 문자 그대로 쥐포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이 때문에 이후 나온 뉴 렉스턴은 전체적으로 차체를 보강시켰다. 서스펜션의 경우 기존의 5링크 코일스프링 구조에서 코일스프링을 추가하고 쇼크 업소버의 각도를 수직으로 변경하여 부드러운 승차감을 살렸다. 모델은 4륜구동 RJ290, RX290 2가지가 먼저 출시되었고, 보급형 모델인 RE290과 후륜구동 전용트림인 XJ290을 추가했다. 또 체어맨의 직렬 6기통 3.2ℓ [[메르세데스-벤츠 M104 엔진|162995]] 엔진 및 풀타임 4륜구동을 채택한 가솔린 모델인 RX320을 추가했는데, 이전의 무쏘 IL6 3200과 맞먹을 정도로 판매량은 아주 처참했다. 당시 출고가는 일반형이 2,553만원이고 옵션을 더한 고급형이 3,318만원의 가격으로, 평범한 직장인들이 구매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차였다. 참고로, 당시 체어맨의 최하위 모델인 CM400S가 3,499만원이었다. 그래서 당시에 짚차, RV 따위로 불렸던 SUV였음에도 주로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이 타고 다녔다. 배출가스 등급제 시행의 희생양 중 하나이다. 간혹 보면 [[DPF]]가 달려있는 차를 볼 수 있지만 이마저도 저감장치의 인증 기준이 널널했던 시절에 장착한 차량들인지라[* 마찬가지로 무쏘와 뉴코란도, 이스타나, 갤로퍼, 그레이스, 프레지오 등의 차량도 한 때 배출가스저감장치를 지원했으나, 장치 인증기준이 강화되며 장착승인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미개발 차종이 된 경우이다.] 사실상 대부분의 차량이 꼼짝없이 조기폐차 대상이 되었고, 왕년에 잘 나갔던 판매실적이 무색하게 중고 매물도 구하기 힘들다.[* 하다못해 같은 처지(저감장치 미개발 5등급차)인 뉴 코란도, 무쏘, 이스타나가 여전히 매물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굳이 이유를 말하자면 언급한 타 차종은 대우그룹에 인수되기 전부터 제조되어 생산기간도 길었고 마땅히 대체할 만한 신차가 거의 없는 탓에 잔존수량이 조금 있는 데 비해 초기 렉스턴은 고작 2년간 생산되었고, 비싼 가격 탓에 생각보다 그리 많이 팔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DPF가 개발되지 않은 차량은 조기폐차 시 지자체 보조금을 더 얹어주는데, 보조금을 다 합하고 폐차수입(고철값)까지 합하면 해당 년식 중고차의 가격을 넘어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